불자 김진태와 삼화사 원명!
같은 시기에 각각 국회와 종회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총장과 호법부장은 승속의 같은 직책 다른 이름이다.
김 거사는 한 때 머리 깎고 출가하려 검사직을 던지려했었단다.
재임 중 수월스님을 흠모해 엮은 책 '천강에 비친 달'을 펴낼 정도의 불종자다.
그리고 원명스님은 주지 직을 세만기째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구참수좌다.
삼화사의 각종 전각 건립을 비롯해 유치원, 요양원, 문화원 건립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포교, 국행수륙대재 복원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일구며 선방수좌가 역시 포교도 잘한다는 칭송을 들어 왔다.
많은 이익단체의 이견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정치세파다.
두 사람의 그런 순수함과 정진력이 혹여 끄슬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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