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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체험

    글쓴이 : 둔봉영주  (121.♡.245.251) 날짜 : 2013-11-11 (월) 19:01 조회 : 821




    무청시래기가 예전엔 쓰레기로 많이 나갔는데 요즘엔 가락동이건 시골 장터건 남아나질 않는다.
    그만큼 흔했던 것들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고향완도로 귀농을 꿈꾸며 체험 중인 전복법우가 그 계획을 포기할지 모르겠다.
    무 뽑아 저장하고, 무청 널고, 양파심고, 우엉 캐고, 늙은 호박 거두고
    눈뜨고 어두워질 때까지 워낙 일이 많은 것이 농사일이기 때문이다.
    저녁 먹고는 쌀 담고 우엉을 썰어야한다.
    농촌의 겨울채비는 바쁘기만 하다.

    正悟 조한정 (1.♡.81.235) 2013-11-11 (월) 23:25
    전복 법우가 그동안 포기를 모르던데
    귀농이 귀농만 귀농이냐
    귀농을 귀농이어야 귀농이지,

    부귀영화란,

    富農(부농)으로
    歸農(귀농)에
    營農(영농)이어야
    話農(화농)이라 않겠느뇨.
    < 청양 화정사에서 > 

    역시 겨울채비 힘드네요.
    우리도 한 해 농사 끝,
    다가오네. 2013총회 열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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