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 년은 1월 31일이 설이었고 설을 지나 2월 4일이 입춘이었습니다.
금년 2015년 을미년은 2월 19일 설인데 설이 오기 전 2월 4일이 입춘입니다.
갑오년 윤달로 인해 음력으로 한 해에 입춘이 둘이 된 것이지요.
그래서 쌍춘의 해라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음력으로 갑오년이 쌍춘의 해이지요.
결혼마케팅으로 덕 보려는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쌍춘의 해라고 떠들어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음력양력이 물려가는 조화로 한 해에 두 개의 입춘이 몇 년마다 있습니다.
앞으로 돌아오는 쌍춘년은 2017년, 2020년, 2023년, 2025년, 2028년 순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봄의 느슨함이 싫어 겨울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난로에 불 때는 재미로 더욱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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