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 없는 기제가 있었다.
바빠서 참석 못하는데 부모님을 위해 재는 모셔주고 싶다 해서 차려졌다.
제단과 염불사진을 인증 샷으로 전송했다.
어제는 절 안하는 3재가 있었다.
교회 나가는데 마찬가지로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에 기인해 모셔졌다.
꼿꼿한 허리로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념 했을까?
그래도 제사를 모셔드리고픈 효심에 감동한다.
학교에 근무하는 동수법우는 요즈음 정진에 열심이다.
퇴근 후 저녁시간 선방에서 두 시간씩 참선을 하고 간다.
선을 해서 그런지 당구알이 잘 맞는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학교선생님들과의 내기에서 승리하는 당구선열이었던 것이다.
직지인심인 불교의 선이 2,500여년 흐르고 흘러 이곳에 와 당구알로 희귀 하는가,,,
법희선열이 아니면 어떤가,,, 당구알 선이라도 많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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