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 반결을 향하고 있는 선방.
문경대승사에 대중공양 다녀왔다.
오름길 3킬로에 치워진 눈으로보아 대중울력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과일과 공양금을 전달하고 얼마전 국보로 승격된 목각후불탱도 친견했다.
후원에서 떡국으로 점심을 한 후 흐믓해하는 성만스님을 뒤로 두고
오는 길에 옆집사찰 김용사도 참배했다.
두 사찰 모두 따슨 햇볓을 정면으로 받고있어 녹아내리는 눈과 함께
방문자의 번뇌도 쓸어주는 듯했다.
전복법우가 바쁜일정을 비우고 따라나서 즐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