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정일(南山 正日) 대선사 열반
(재)선학원 전 이사장 스님이신 남산 정일 대선사께서 9월 7일 새벽 5시 44분 법주사 경내 궁현당에서 원적에 드셨습니다.
남산 정일 대선사 장례는 ‘5일 문중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다비식은 11일 오전 11시 법주사에서 문중 스님들과 사부대중들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입니다.
남산 정일 대선사께서는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나 올해 세납 73세, 법랍 47년으로 현대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추앙받으셨습니다.
남산 정일(南山 正日) 대선사
1932년 3월 서울에서 출생
1956년 4월 조계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득도
1957년 4월 조계사에서 사미계 수지
1963년 3월 범어사에서 비구계 수지
1960~1969년 망월사, 범어사, 용화사, 통도사 등에서 안거 성만
1970년 백련사 주지 취임
1974년 보광사 조실
1985~1992년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
1992~1994년 제 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1991년 재단법인 심우회 이사
1992~2004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2004년 9월 7일 열반
열반게
어느 날 시자를 불러 이르셨다.
“이제 갈 곳 없는 곳을 가야만 한다.”
“어디로 가신단 말씀입니까?”
“창문을 열고 자세히 살펴보거라.”
不能去的也要去
您到底要去何方
打開窓戶看一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