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즉통~~~

  본문 작성중에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 미쳐 쓰던 글을 못마치고 서둘러 일단 올렸었어요.

그동안 접했던 법성게 해설자료들을 보고 느꼈던 것이, 저마다 해석이 많이 다른 점이 있어 무척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리고 어제 무비스님의 법문녹취록을 접하고는 좀더 노력하면 그 혼란을 이제 끝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녹취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비스님의 말더듬까지도 그대로 받아 적으신 것으로 보아 지극한 마음으로 삼가하는 마음으로 녹취를 작성하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그 불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침표와 콤마, 문단나누기 등으로 좀더 읽기 편하게 편집한 후에 올릴까 하다가 그대로 옮겼어요. 읽기 불편하더라고 좀 더디게 읽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여담으로, 아주 오래전에 성철스님께서 전란중에 천제굴이라 명명하여 수행하시다가 맏상좌인 천제스님을 받아들인 이야기를 전해듣는 과정에서 왜 '천제(결코 성불하지 못하는 중생)굴'이라 했을까 하고 궁금해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어제 무비스님의 법성게 법문 듣다가 나름대로 홀연히 그 의문이 풀렸어요....^^

나무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