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凡夫)다. 범부!
고뇌에 빠진 평범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생(異生)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사람이 범부인가?
불법에 귀의하지 않은 사람.
불법문중에 들어와도 수행의 방편이 없는 사람.
수행문을 선택해도 믿음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
자꾸만 다른 생각을 내어 의혹을 일으키고 업을 지어 윤회의 종자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성인의 말씀이 어렵지 않겠지만 단박에 다 이해하려는 것도 어리석음입니다.
하나의 수행문을 선택하여 오직 믿으로 정진하면 길이 열립니다.
믿음과 이해가 깊어지면 정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과를 깊이 알면 업을 지을래야 지을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은 이미 범부를 뛰어넘는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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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정목스님의 일일법문(1.5.) 중에서 퍼왔습니다,,,
은연중에 희유한 불법문중에 들어왔다고 마음한편으로 안심하고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혀 공덕없는 헛짓임을 단박에 일깨워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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