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가슴은
불과3,40센티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짧은 거리를 가는데는
수 십 년, 아니 수생이 걸려도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어느 분의 말씀이다.
그 만큼 가슴이 중요 하다는 말일 것이다.
가슴으로 살 때
그 자체가 편안하고 고요에 이른다.
머리는 생각이고 고통이다.
머리는 쉬는 시간이 없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온갖 고통으로 이끄는 것 같다.
우리는 가슴에 집중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들은 편안을 느낀다.
머리가 발달 된 사람들은 그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들은 끈임없이 생각들을 일으킨다.
그 생각들을 놓는 것이 느낌이다.
느낌은 생각 이전의 것이다.
그리고 그 느낌은 가슴이다.
느낌은 안,이,비,설,신,의가
접촉하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전파가 존재 하듯이
우리는 느낌을 떠나서 살수 없다.
라디오나 TV에 채널을 맞추어야 볼 수 있듯이
느낌도 촛점을 맞추어야 느낄 수 있다.
느낌은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
그 느낌은 가슴에서 만난다.
집중을 하기위해서
염불을 할 때 가슴에 손을 얹고서
이완! 이완! 이완!을 하면서
가슴에서 파장을 느껴 보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리를 낼 때 목에서 파장을 느낄 수 있듯이
가슴에서 파장이 일어나는 것을 알수 있다.
그 파장은 모든 것을 삼키어 버린다.
그 파장은 우리들을 편안함으로 이끈다.
그 파장은 우리들을 고요 속으로 이끌어 준다.
가슴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보고,
가슴으로 듣고,
가슴으로 냄새 맛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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