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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청장 김찬)이 15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천년의 기록, 내일을 열다' 특별전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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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보 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은 이 전시를 끝으로 더 이상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 팔만대장경 경판을 직접 보는 마지막 기회다. 해인사 측은 대장경판 보호를 위해 최근 끝난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끝으로 더 이상 장경판전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경판 역시 외부에 전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空) 사상을 설파한 '초조본 대반야바라밀다경 권249'(국보 241호), 대표적 불교 경전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국보 256호) 등도 주목된다. 12월 18일까지. (02)370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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