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신 종단원로위원 성수 큰스님께서
15일 오전 경남 양산 통도사 관음암에서 입적 하셨다.
법랍 69세, 세수 89세로 불교계 대표적 선승 중 한분이신 성수 스님은
1923년 경남 울주생으로 1944년 부산 내원사에서 성암스님을 은사로 출가 하셨다.
1948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를 구족계를 받으셨다.
1977년 조계사를 시작으로 범어사 . 해인사 .고운사 . 미곡사 등 주요 사찰 주지를 거처
10.27 범난 직후인 1981년 제18대 총무원장에 취임해 혼란스러운 종단을 수습 하셨다.
2004년 종단 최고 품계인 대종사 법계를 받았으며,
2005~2008년에는 조계종 소속으로 새로 출가하는 스님들에게 계를 주는 전계대화상을 역임 하셨다.
생전에 도심 포교에 앞장섰던 스님은 1973년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법수선원을 연 것을 시작으로 경남 산청의 해동선원, 함양의 황대선원 등 3곳을 창건해 제자들을 가르쳤다.
성수 스님은 한국 불교계의 주요 직책을 역임 했으면서도 대중법회뿐 아니라 지역의 어린이회관까지 찿아가길 마다하지 않는 열린 마음으로 유명 하셨다.
대중들에게도 하루 24시간 중 단 5분 이라도 부처님처럼 단정한 자세를 가져볼것을 권하는 등 생활속 의 참선 수행을 강조하셨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19일 오전 10시 통도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거행된다고 합니다.
............ 삼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 나무지장보살 ..................... 정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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