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제 큰 스님 *

  동감입니다.

직역하자면, “다투면 곧 부족해지고, 양보하면 곧 여유가 생긴다.” 는 말씀.

자기 자신이나 자기집단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상대를 헐뜯고 싸우는 우리사회(특히 정치권)에 던진 경종의 법어인 것 같네요.

예나 지금이나 남에게 양보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600여년 이전에 이미 노자가 이와 같은 내용을 지적해 놓았군요.

天之道...有餘者損之 不足者補之(하늘의 도는 남은 것에서는 덜어내어 부족한 것에 보태어주는 것이지만)
人之道則不然 損不足以奉有餘(인간의 도는 그렇지 않아, 남은 것에 더 보태기 위해 부족한 것에서 덜어내는 것이요)
*노자의 도덕경 77장(일부)

하늘의 도에 한 발자국이라도 가까이 갈 수 있도록 108사 순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삼보에 귀의 하옵고.
정말 좋은 글입니다. 좋은 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유연해 집니다.
眞際 法遠 大宗師님의 법어중에
仁義禮智 가 卽是 寂滅涅槃이라 하면서
주장자를 세번 땅땅치시고 법어는
시작되었다.
人貧함은 智短이요,馬瘦하면 毛長이라.
이 화두를 들고 오매불망 의심하고
의심하여 一念이 지속되게끔 노력할지어다.
금생에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어느 생에
나고 죽음을 면하리오.
마음의 가지가지 갈등과 잡념을 없애고 진리에
이르는 지금길은 오직 참선뿐입니다.라고
외치면서 다음구절을 읊었습니다.
윗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말 좋은 글입니다.
爭卽不足이나 讓卽有餘로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우리는 이미 불법을 만났습니다.
화엄경,법화경에 부처님의 말씀가운데
四十二章經에 이르길
人生難得이요, 佛法難逢이라. 바른스승을 만나기
어렵고, 바른가르침을 만나기 더 어렵구나.
했습니다.
또 초발심 자경문에는 三日修心은 千載寶요,
百年貪物은 一朝塵이라 했습니다.
108순례 길엔 수행의 힘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오후 3시경에
열차 카페에서
김상규 올림

  人貧智短이요 馬瘦毛長이라!
(사람이 빈궁하게 살면 지혜가 짧은 탓이요.
말이 야위면 털이 길게 보이니라!)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열차 카페에서 좋은 글 보내주셔서

잘 읽고,

모자라는 공부 하고 갑니다.

다음에는 커피도 한 잔 보내주십사 하고

부탁드리면서..._()_

  삼보에 귀의 합니다.

외모가 초라하면 빈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외모를 보고 쉽게 판단은
금물인 듯합니다.
일정한 경제력은 능력발휘에 불가분의
기초는 되겠지만.

진아(眞我)를 알면 그 가운데 밝은 지혜가
있을 것이며,
진아(眞我)를 알면 그 가운데 큰 복덕이
갖추어져 있을 것이며, 그 가운데 큰 자비가
갖추어져 있으니 무엇이 더 필요 하겠습니까.

그 날 추대식에  사부대중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잘 갔다 왔습니다.

혹시 한문선생님께서도 그날 다녀오셨는지요?
예리한 ?표가 있어서...
정각 거사님도 그날그곳에...

  아쉽게도
초대장이 없어서 못 갔었습니다.

집에서 KBS뉴스를 통해서만 알현했습니다. ^L^

  한마디 올려 놓고 열마디를 배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