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일요일) 불교대학에서 강의한 발심수행장 4번째 내용 일부를 올립니다. 결석하신 회원들께서 학습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_()_
[추천 문장]
忽至百年이어늘 云何不學하며, 一生이 幾何관대 不修放逸하는가.
: 홀연히(忽) 백년(百年)이 지나거늘(至) 어찌(云何) 배우지 않으며(不學), 한 평생(一生)이 얼마인데(幾何) 수행하지 않고(不修) 허송세월을 보내고(放逸) 있는가?
[절, 절할 '拜' 자의 구성]
① ‘拜’의 왼쪽 글자(부수)는 ‘手(손 모양을 본뜬 글자)’의 변형→ 왼손을 의미함.
② ‘拜’의 오른쪽 글자 중에서 윗부분(干 + 一)도 ‘手’의 변형→오른손을 의미함.
③ ‘拜’의 오른쪽 글자 중에서 아랫부분(T)은 양손을 가운데로 모아서 아래로 내리는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
=중국 사람들이 합장하여 절을 하는 모양을 본뜬 글자 → 절, 절할 배
[파자(破字) 얘기]
옛날 예천군 풍양면에 있는 삼강주막에서 한양에 과거시험 보러가던 어느 양반이 옆에서 술을 들고 있던 길손에게 얘기를 나누던 중 어디서 왔는지 묻게 된다. 그러자 그 길손이 하는 말, “형색을 보니 과거시험 보러가는 모양인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시험해보겠소” 라며“天頭天下飛落 立工臥工逢一(하늘 머리가 하늘 아래로 날아 떨어지니, 서 있는 장인과 누워있는 장인이 만나 한 몸이 되는구나!)”라는 글을 써서 건네주었다고 한다. 어디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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