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은 24절기 중에서 봄의 절기를 알린다.
입춘이 되면 얼마 후 꽃샘추위와 함께 봄이 다가온다는 뜻이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입춘이 되면 대문과 기둥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개문만복래 소지황금출(開門萬福來 掃地黃金出)', '우순풍조
시화연풍(雨順風調 時和年豊)' 등의 춘첩(春帖)을 붙였다.
옛날 궁중에서 입춘을 맞아 문신들이 지어올린 연상시(延祥詩) 가운데 좋은
시구를 골라 대궐의 기둥과 난간에다 내건 것에서 유래하는데 입춘대길은 선조
26년(1593년) 임진왜란 이후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날은 시고 매운 생채 요리를 만들어 새봄의 미각을 돋게 했다. 생채로는
냉이, 달래, 움파, 멧갓, 승검초싹 등이다. 음식으로는 탕평채(湯平菜), 승검초
산적, 죽순 나물, 죽순찜, 달래나물, 달래장, 냉이 나물, 산갓 김치 등이다.
*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이 오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 법우님들 입춘을 맞이하여 대길하시고, 경사스러운 일도 많기를 바라오며,
닥아오는 우리의 고유명절 "설"을 맞이하여 가내 다복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 2013년 입춘 좋은 날 ............ 정각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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