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하옵고
2월 불교대학(2.17, 일요일) 강의내용을 부분 정리하였습니다.
참석치 못하신 법우님들이 아시고 계시는 내용이지만 기억을 새롭게 하시는 차원에서
정리하였습니다.
o 1교시에 강의한 정각 거사님은
-자녀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부모로써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소상하게 말씀해주셨고,
또한, 가정교육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자세한 예를 들어가면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정각 거사님은 현재 중고교에서 청소년의 교육에 대해서 특강을 하고 계십니다.
* 법수선원에 다니는 젊은 거사, 보살님들이 들으시면 정말 유용한 강의내용이라 강추합니다.
* 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해 강의하신 정각 거사님께 실례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스럽
습니다.
o 2교시 강의한 淸印 법사님은 현재 군법사로 군법당 및 일반 사찰에서 활발한 포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강의내용으로써
-入此門來 莫存知解 "이 곳에 들어서는 알음앓이를 하지마라" 는 뜻으로 쉽게 말해서 아는
체 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은데 이는 우리 명예회장님(김상규 교수)이
강의 때 마다 하시던 말씀으로 이 법사님도 첫번째 꺼내신 말씀이 이
말씀이었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경 묘법에 대해서
: 강원도 모 부대 근무하던 부대장의 실제 껶어던 이야기로써 모년모월에 강원도에서
큰 산불이나서 인근부대에서 큰 피해를 봤고 이 부대장의 부대도 산불을 피하기 위해
전 장병들이 이동준비를 완료하고 있던 차, 이 부대장이 잠깐사이 청인 법사님이 생각나서
전화를 했답니다. 청인 법사님이 부대장에게 부대장실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외우고
가는 것도 괜찮다고 제안을 한 바, 이 부대장은 그대로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삼매에 빠진
듯 읊조렸다고 합니다. 다 마치고( 이 순간이 40여분간 됐다고 함) 밖으로 나오니 장병들
이 와 하면서 불이꺼지고 있다고 했답니다. 사연인즉 산불의 화마가 부대쪽으로 오던 것이
순간 역풍이 불면서 불이 꺼졌다고 합니다.
* 여기서 우리는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의 묘법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從體起用 攝用歸體 "기본바탕인 체를 좇아 작용을 일으키다 작용을 거두어 기본바탕이
체로 돌아간다" 라는 뜻으로 체와 용의 상관관계라고 봐야하는지.
즉 기본바탕인 체(體)부터 기운을 받아 한평생 잘 놀다가가 다시
용(用)일으키다 다시 기본바탕인 체로 돌아간다는 뜻인것 같네요.
그리고 우요삼잡이라든가 법당에서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신중에게 원을 세우고
마지막으로 영가단을 향해 회향을 해야한다는 등 많은 불교에 관한 좋으신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기존 우리 불교대학에서 김상규 교수님께서 강의한 내용들이 다시
한번 반복되어 학습효과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청인 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고 강의내용이 왜곡되지는 않았는지 조심스럽
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2.18(월) 보 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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