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105
(기사링크-클릭하세요)
한국을 대표하는 도서 박람회인 서울 국제도서전이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출판문화협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분야의 출판사들이 참가했지만,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이하 불출협)은 참가하지 않았다. 두란노서적, 예영커뮤니케이션, 한국기독교출판협회 등 개신교 대표 출판사와 단체들이 출판 부스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기독교 문화거리’를 조성한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서울 국제도서전 전경 모습. 불교출판문화협회는 2012년부터 서울 국제도서전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표면적 이유는 도서전이 아이들 위주의 체험행사로 변질돼 취지와 맞지 않다는 것이지만, 참가해도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없다는 게 실질적인 불참 이유다.
책 안읽는 불자, 그로 인한 시장 형성 저하, 콘텐츠의 부재의 악순환 이것이 불교출판계의 현 주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