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중앙일보를 보다가 발견한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신문들이 칼라풀한 사진일색인데,
10면에 흐릿한 흑백사진이 있어 오히려 낯설어 눈길을 주었습니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1979년 28세때 설악산 신혼여행때라는 군요.
어랏...참 닮은 사람이 있는데.....
아항...누군지 알겠더군요.
눈동자 위쪽이 살짝 눈꺼풀에 덮이고, 코도 우뚝 반듯하고, 인중이 강하고, 입술도 균형잡혔고.
법수선원의 K 모 거사님이 피부만 깨끗해진다면 딱 이 얼굴입니다...
그러자 옆에 있는 박원순 후보도 눈길이 갑니다.
1983년 27세 사법연수원생 시절이랍니다.
굳이 닮은 사람이 누군지 갸웃해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눈빛. 코. 그리고 인중 부분이 조금 튀어 나오고..
사람 선하게 생겼고, 바지가단 접고 일 잘할 것 같고..
J모 거사님 천상입니다....~~
* 누구를 닮았느냐라는 건
평소에 어떤 모임을 자주 염두에 두녀나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마찬가지로 요즘 정치인들에게 던지는 질문, '존경하는 인물'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자주 찾지 못하지만,
법수선원에는 우리가족이 닮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하나의 소우주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