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의 법우회원으로서 이번에(20회) 포교사에 합격한 본자연보살님께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이제부터 포교사(布敎師)로서의 이(理)와 사(事)의 역할을 더욱 열심히하여 불교도로서의
수행 정진에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종교이든 간에 포교는 그 종교의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포교(布敎)란 단순히 수행의 차원을 넘어 불교적 가치관에 기반을 두고 사회발전에 목표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즉 포교는 출가. 재가를 가릴 것 없이 모든 국민 혹은 불교신자에게 중요한 과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식되어야 할 것입니다.
포교사(布敎師)는 출가 수행자가 아닌 일반 사회인의 입장에서 남다른 사명으로 포교사로서의 원력
을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이(理)와 사(事)를 동시에 겸비하여 불자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며, 수행과 전법을 위하여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수행이 없는 포교란 있을 수 없으며, 이제 포교보다 포덕(布德)을 많이
쌓고 행덕(行德)이 많이 쌓이도록 바른 포교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합격하고 나면 6개월 동안 무척 바쁠 것입니다. 각자 맞는 포교활동의 업무를 인수하여야하고
포교업무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훈련을 하는 시보(試補) 생활을 거칠 때까지 많이
분주할 것입니다.
합격이 시작이라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놓치지 마시고 항상 안온하게 법을 전하길 즐기며, 청정함과 신성함과 자비함을
가지고 중생을 대하라고 법화경(法華經) 안락행품(安樂行品)에서 잘 설(說)하고 있습니다.
우선 1) 종단을 외호(外護) 재적사찰의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이며
2) 불타의 교법을 널리 알려 중생을 교화하는데(傳法)노력해야 할 것이며
3) 포교사로서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토록 해야 할 것입니다.
2015년 6월 25일
만산 김 상 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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