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하옵고!
4월 초파일과 등 달기의 의미
부처님은 도솔천(兜率天)의 내원궁(內院宮)에서 호명보살(護明菩薩)로 계시다
코끼리를 타고 어머님 마야왕비의 옆구리를 통해서 지금의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어머님의 옆구리로 태어남은 인도의 특유의 세습적 계급제도로서
카스트(Caste)제도인 4성(四姓) 계급의 신분제도로서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4계급입니다.
당시의 머리로 태어남은 “브라만”계급인 승려계급이었고
옆구리로 태어남은 “크샤트리아”계급인 귀족, 무사, 혹은 왕족이었으며
배로 태어남은 “바이샤”계급인 평민, 혹은 농민이고
발로 태어남은 “수드라”계급인 노예, 천민이었습니다.
따라서 부처님은 당시 마야왕비(어머님)의 옆구리로 태어났으므로 당시 계급이
왕족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날이 바로 4월 초파일입니다.
나라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남방 불교권에서는 탄생일을
음력 4월 15일 보름인데 4성제(四聖諦)의 15일(원만:보름달)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북방 불교권에서는 음력 4월 8일로 4성제와 8정도의
수행을 강조하고 있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
육신의 몸을 중생과 같이 하시고 진리의 빛으로 사바세계에 오셨습니다.
이날은 사찰에서 연등을 달아 축하하고 있습니다.
우리 절(법수선원)에서도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하기위하여 도로 입구에서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등 달기에 108사 팀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매년과 같이 이번에도 임외석법우님께서 높은 사다리에 매달려(별첨한 사진과 같이)
등을 달게 되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한편 절을 오르는 길에는 전날 청년들이
등을 달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매월 떠나는 108사 팀원들!
단련된 체력과 저력에 법우회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만산 김 상 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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