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의 불교 교리교육 자료

7월의 교리강의를 들으며

인과응보에 의하면
선업이 있으면 악업이 있고
선업이 없으면 악업도 없는건가
선이라는 기준에 맞추어서 보면 악이 있는 것이고 선이란 기준이 없으면 악이라는 기준도
애매모호하게 판단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복잡다단한 현대를 사는 즈음에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구별이 대단히 어려워보인다.
사회 통념상 선과 악은 상대적이란 개념이지 절대적 개념은 아니다.
절대강자란 절대적 진리가 아니지않은가.
그러나 절대강자가 진리요 선이라는 그럴듯하게 포장이된 사례들이
현실에서는 많이들 보아오고 있지 않은가
교과서적인 선과 악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정치, 경제, 사회, 언론, 종교 등등
모든 현실에서 쉬운 방법의 선이 행해졌으면 합니다.
선이 항상 절대적 가치를 차지하는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의 인과응보, 선과 악에 대한 강의를 해주신 명장님 강의를 들으며
더운 날씨에 선과 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신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선과 악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여 괜히 짜증스런 댓글을 올려봅니다.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보 관  합장

삼보에 귀의합니다.

108사 순례팀 회장님 더위에 수고 많으십니다.
불법 교리에 대하여 열심히 공부하시는데 참 좋습니다.

7월중 불교 교리공부 업(業)에 대하여 날카롭게 지적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인과의 법칙은 물리적법칙에 해당하는 것이요,
선(善)과악(惡)은 윤리적법칙인 윤리적인 선악의 법칙이라는 뜻입니다.

업(業)이 인과의 법칙을 따른다는 것은 선한 업(業)에는 선(善)한 과보가 따르고
악한 업에는 악한 과보가 따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돌을 던져서 앞으로 나가게하는 단순한 물리적인 행위의 인과관계를 두고
업(業)의 법칙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어떤 행위가 업(業)이되어 과보를 초래하자면 최소한 그 행위가
선악(善惡)의 어느 쪽에 해당 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악업(惡業) 도 아니고 선업(善業)도 아니어서 윤리적으로 중성적인  업, 즉 무기업(無記業)
일 경우에는 과보가 초래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업(善業)이 항상 절대적 가치를 차지하는 현실만 된다면 정말 좋겠죠.

사람이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道德)규범이 된 것이지
물리적 인과의 법칙과는 다소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만산    김  상  규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