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젊다는것.
불교...법수선원과의 인연..20년의 긴 세월...
하루 하루를 너무도 바쁘게 살아가지만 언제나 뒤돌아보면
바닷가의 발자국 마냥....
스님.. 존경하는 석영주 주지스님
언제나 과묵하신 스님..
오늘은 스님이 참 편합니다.
형님같습니다.
해말게 웃으시며 .땀을 뻘뻘 흘리시며
함께 공을 쫒아 이리저리 뛰시는 모습에
조금은 스님께
죄스런 마음이 놓임니다.
3년전인가 한번 스님께서
저에게 젊은 청년 법우들을 모아보시라 하셨는데...
저는 스님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항상 죄스러웠습니다.
초파일 즈음에 법수선원의 연등과 사찰내 청소들을
나이드신 보살님과 거사님들께서 하셨다는 말씀에
이런 또 한번 죄지었구나 했습니다.
청년 ...항상 있었던 우리들의 자리...
비운지 어느덧 8 년입니다.
무심히 지나버렸던 시간입니다.
인연...
불교와의 인연 .법수선원과의 인연..
다시 한번 피우려 합니다.
저희들의 자리 , 청년...그 자리를 이제는 찾으려 합니다.
2005년 부처님 오신날의 인연을 이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저희들은 모였습니다.
처음엔 4명, 5명이 모였습니다.
주지스님과 신도회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격려덕으로
오늘 저희는 14명이 모여 법회를 보았습니다.
주지스님.신도회 회장님을 비롯해 저희에게
깊은 관심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이 인연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이 인연을 이어 불교와 법수선원과의 인연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이제는 부처님의 참 제자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부족하고 어리석움은 자혜로운 마음으로 감싸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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