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느세 10년이라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면 길고, 짧다고 생각하면 짧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아주 오래된 추억이라고 생각했던 법회를 지난주 일요일날 보았습니다.
새롭기도 했지만, 우연의 기회로 절을 다시 찾아가게 되어 법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항상 어렸을때 학생회 활동을 해왔던 그추억,
사월 초파일 행사전엔 손바닥에 노랑색, 빨강색, 녹색의 색깔이 물들면서 연잎을 접어
흰백등에 연잎은 붙여서, 연등을 만들었던 그곳, 그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합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매주 법회를 보고 삼귀의 시작해서 산회가까지 부르며, 법우들과 같이,
마주치며, 얘기하며, 그때로 돌아가는것처럼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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