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나 노스님 제사날 지나갔군요,이러다가 큰스님 생신날도 가뵙지못할것 같은 느낌, 지난번 편지가 너무 우악스러워서 은정엄마 심약해서 걱정많이하는것같은데 걱정말아아요,내가 세파에 시달려서 살다보니 무뚝뚝한 성격이 구렁이처럼 유연해져서 어제도 서울대졸업식날가서 피켓들고 있었더니 기자들이 한30명정도 왔슴, 오늘은 총장 머리털 뽑을려고하나 카메라 스탠바이시켜놓고 총장 (총장실에서 체육관 졸업식장 까지 닭장차를 타고왔슴 어깨와 허리에 흰가죽벨트차고 무술특공대라고함 20여명에 둘려쌓여서 :여자 20명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님 조기 가시는대요 하고 기자들이 아르켜 줘서 남의 잔치에 남새스러운일 하는사람아닙니다 하니까 기자왈 오늘 아무일도 안하세요 그래서 (허장강 버전 으로; 뽀뽀나 한번하러왔어요 )했더니 기자들이 킥킥웃더군요 같은 직원인 교수는 밟아놓고 지네들 머리카락 뽑힐까봐 저렇게 신경쓰니 형사들은 한 50명이상 풀어놓고 오죽해야 아마추어라 졸업식장이 어딘지 우왕좌왕하니까 형사들이 아르켜주더래 졸루 가라고 그동안 작년부터 일주일에 한번 광화문에서 집회했지만 토요일날 회사들도 쉬고 선전효과 크지않았지만 이번 서울대는 대박! 아침부터 찌라시돌리고 3000장이 모두 동났으니까 전국에서 오신 동포들한테 선전효과 지대했고 졸업생들은 피켓들앞에서 사진찍느라고 엄청재미있었음, 서울대 입학식과 3월 1일 두번 더 해야할것 같고 도대체 아가씨들이 총장관저 앞에서 태극기 앞세우고 서울대 매국노 년놈들 나와라(부처님 죄송)소리치는데 보호하기위해서라도 안나가볼수가 없습니다 , 두번째날 노정혜가 지나가는데 전날 계단들을 남자들한테 끌려내려가서 멍들고 다치고 해서 3명이 막도착했는데 지나가는 노정혜를 어떤 남자분이 머리채를 붙잡고 국민의 이름으로 머리털 뽑겠다고 패대기쳐서 여자들이 진짠가하고 들여다봤더니 그걸로 서울대에서 폭행어쩌고 저쩌고 고소한다고 하대 전날 여자열명을 남자 30명이 계단을 거꾸로 질질 끌고 내려온건 신문에 안내면서 노정혜는 금털이냐 멍들고 다친거 사진찍고 진단서 찍어놨으니까 월요일날 기자회견하고 맞고소하기로 했슴 나는 다른일로 못갈것같지만 총장흔들어 놓기는 여자들이 최곤거같더라구요,그래서 내가 무식해서 그런데 황박사님 연구업적없고 조작이고 사기네 신문과 서울대가 했는데 그 관리책임자인 서울대총장은 책임지느것이 없는건지 정부와 서울대가 책임못물으면 국민이 서명해서 고발하면 안돼는가 물어보는중 하자없다고 하면 몇천명 서명이라도 받을라고 이런일 좀 마무리돼면 은정엄마 얼굴보러 올라갈께요 오늘 봉은사에서 3번째 분신하신분 천도재 지내는데 법당안으로 비둘기인가 새가 날아와서 제삿상에 앉더래요 교회 다니는 사람도 멀찍히서 봤는데 너무 감동했다고 ,그래서 사람들 왈 서울대 본부 안쪽 유리가 강화 유리라 쇠파이프로 쳐도 안깨지는데 여자들 열명이서 시위하는데 저절로 깨졌대요 양쪽 서로가 놀랬지만 시위자들은 국민재산을 왜부수냐하고 소리치고 그것도 이분이 하신일 아니실까 노정혜머리카락도 그렇고 서로 염화시중의 미소를 띄우고 코엑스앞에서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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