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법수선원 템플스테이]가 2006.08.19-20일 시작되었습니다.
날씨 한번 참 좋습니다~^^
법구경 제 6장 '슬기로운 이'에 대한 허정 스님의 법문이 있습니다.
"<진리>를 깊이 마시는 사람은 마음이 고요해져 행복하게 산다.
그런 슬기로운 사람은 늘 <거룩한 이 :부처님>로부터 알려진
<진리>속에서 즐거워한다."
이 구절을 읽을때마다 행복해진다는 스님의 말씀에
수행자에 대한 존경심이 일었습니다.
입재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백비와 양득이도 앞에 딱 자리를 잡습니다~^^
너 나 할것없이 모두 즐거웁기만 하네요~^^*
와~~무지개다~~!!!
어렸을적 비 개인 오후 물놀이 하며 산에 걸린 무지개 이후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 개의 쌍무지개^^
모두들 향수어린 무지개 구경입니다~
저녁 예불을 드리고...
발우공양을 합니다~
쌀 한톨, 고춧가루 하나까지 싹 비워내는 한끼 발우공양은
몇 십년 생각없이 먹이치운 식습관에 대해
잠시나마, 한 번이나마 생각하게 합니다....
'선체조'라고 하는 운동을 하였습니다.
빡빡하게 굳은 몸을 삐그덕하며 쭈욱~쭉 펴니...
아~시원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천수경, 신묘장구대다라니,108배, 금강경독송, 좌담, 경행....
시간이 이렇게 쉬 흐르네요~
천수경과 대다라니를 음에 맞춰 외니 신도 나고 재미가 있습니다..
(원래는 묵언수행을 할 계획이었는데*^^*)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읽어봤는데 읽을수록 새로운것 같았습니다~
한번, 하루 하는 철야가 의미가 많아집니다...새로운 느낌!!!
법수선원 템플스테이가 2회이니깐 2번 했네요~~^^
새벽 4시 예불을 알리는 종소리....
뎅~~뎅~~...끊일 듯 끊일 듯 끊이지 않는 그 소리...
아침 공양후 운력을 합니다...
[제2회 법수선원 템플스테이] 2006.08.19-20일의 회향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지스님의 포살선포로 시작되어 경건한 가운데
백팔참회문을 외며 백팔배를 올립니다....
콧잔등이 시큰합니다...
이런 느낌, 경험은 할수록 또 할수록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지스님께서 하나씩 건네주신 묵주를 흔들며
산회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날씨 한번 참 좋습니다~^^*
그리고...
[제3회 법수선원 템플스테이]가 이어집니다~~*^^*
좋은 경험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