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스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안스님!

법수선원 신도회 고봉(임외석)입니다.

지난번 법수선원에 오셨을 때 신도회 회장님과 함께 직접 인사차 찾아 갔으나, 인연이 없어서인지 잠시 출타 중이시라 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날 저녁에도 학교 일(졸업작품전 총리허설)로 또 한번의 인사기회를 놓쳐 지금까지 내내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그나마 이렇게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라도 첫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변명의 인사라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여깁니다.

지난번에 저희 주지스님께서 대만을 방문하셨을 때, 그쪽 신도회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서 환대를 해주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들은 그렇게 해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결례를 하지 않도록 신도회 차원에서 신경을 쓰겠습니다.

그럼 거듭 죄송하다는 인사와 함께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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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안스님! 무사귀환하셨군요!
여러스님들과 일정이 겹쳐서,,,,인사도 못했군요.
오룡차는 잘 마시고 있습니다.
달력은 항공으로 배달 될 예정이고요,,,
가시는 길에 하이타이를 사 드리려고 했는데,,,
그런데 우리나라 하이타이(김)가 선물로 적당한가요?
효원스님 말이 맞는지???
 

  우선 고봉거사님, 관심 기울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영주스님,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이곳 타이완 사람들은 하이타이(海苔)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에 다녀 올때마다
거의 하이타이를 사갖고 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