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수선원산악회 2007년1월28일... 산행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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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 가면 좋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늘 변치않는 모습에 암자까지 품고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청계산 매봉(옛골쪽)에는 물론 아담한 암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치 그 암자를 대신하려는 듯이 있는 것이 있습니다.

허름한 행상에 어눌한 말투, 그래서 꽤많은 사람들이 얕잡아 보게끔 하는 모습의 , 그러나 절대로 화내는 일은 없답니다..하심을 제대로 실천하는 그런 청정한 거사님이, 눈보라치거나 태풍이와도 정상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서 누우런 감로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왠 청정?-solo거든요.  중신좀 서주세요 나좀 그만 시달리게..^ ^, 조금 깊이 대화해 보시면 느낄수 있어요 그 분의 풍성함을..순수함을..믿거나 말거나 새들과 대화한대요..)

감로수 얘기가 나와서 인데요, 일설로는 청계산신령의 비방을 전수받아 빚었단은 소문이 있는데, 제 보기에는 마약(?)탄거 같아요..^ ^..그 중독성이란...딴 산 못갑니다...

개인적 바람이라면, 그 거사님이 청계산의 산신령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이 따라줬으면 좋겠고요(머 간이 대피소시설 등.), 그렇게 한결같이 그곳에 오래도록 머물렀으면 합니다..

이번 신년산행엔 우리가족 3명 모두 참가합니다..

아! 그런데요, 머 시산제 그런것은 안하나요?..^ ^

  ㅎㅎ 준비를 해야 겠네요.
일단 대장님께 말씀을 드리고나서
결정을 하는걸로 합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