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법회 교재입니다.

14장(10절~18절)과 15장을 워드문서 파일로 올렸습니다.

제 1 5 장    행  복 


1 (법구경 51쪽)
정말 우리는 행복하게 사나니, 미움에 찬 이들 가운데서 미움이 없이-.
미움에 찬 이들 가운데서 미움에서 벗어나 우리는 산다.

2
정말 우리는 행복하게 사나니, 병든 사람들 가운데서 병이 없이.-
병든 사람들 가운데서 병에서 벗어나 우리는 산다.

3
정말 우리는 행복하게 사나니, 탐욕스런 이들 가운데서 탐욕이 없이-.
탐욕스런 사람들 가운데서 탐욕에서 벗어나 우리는 산다.

4
정말 우리는 행복하게 사나니,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우리는-.
광음천의 천신들처럼 우리는 즐거움을 먹는 이들이다.

5
승리는 원한을 낳는다. 패배자는 고뇌속에 산다.
(그러나) 평화로운 이는 승리와 패배를 다 버리고 행복하게 산다.

6
정욕 같은 불길은 없고, 미움 같은 죄악은 없다.
<덩어리>(몸)와 같은 병은 없고, <열반의 평화>보다 더 높은 행복은 없다.

7
굶주림은 가장 나쁜 병이고, <쌓은 것>(몸)은 가장 큰 괴로움이다.
이것을 있는 그대로 아는 슬기로운 이에게는 열반이 가장 큰 행복이다.

8
건강이 가장 높은 이득이고, 만족이 가장 큰 재산이다.
믿을만한 사람이 가장 좋은 친척이고, 열반이 가장 높은 행복이다.

9
혼자 있음과 평화로움의 단맛을 맛본 사람은
진리의 기쁨의 맛을 마시면서 괴로움 없고, 때 없는 사람이 된다.

10
<거룩한 이들>을 뵙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들과 함께 지내면 언제나 행복하다.
바보를 만나지 아니하면 사람은 늘 행복하다.

11
참으로 누구라도 바보들의 무리 속에서 움직이면 오랜 동안 탄식 한다.
바보들을 사귀면 적의 무리처럼 늘 고통스럽다.
그러나 슬기로운 이들을 사귀면, 자기 친족을 만남과 같이 행복스럽다.

12
그러므로 신념 있고, 슬기롭고, 배움 있고 성실하며, 법다운 <거룩한 이들>을 따라라.
누구나 참으로 착하고 분별심 있는 그런 사람을 따라야 한다. 마치 달이 별들의 길을 따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