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자리에서 어느 모 도의원과
얘기중에 갑자기 번뜩임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공과사는 구별하자는 얘기 많이들 들어보셨죠.
지금 선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어느 정당, 누구를 거론하고 그러지요
어느 한 시민이 그랬죠
아마도 민원이 있었나 봅니다.
시민 왈,
"이번에 의원님이 저희들을 도와 주시면
저희도 팍팍 밀어드리겠어요. "
의원께서 손을 들어 절레절레 흔드시더니
저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못합니다.
라고말씀하시더랍니다.
공적인것과 사적인것 구별하자라고만
알고있는 공과사 구별이 아닌
내가 했음에 했다하지 않음이야 말로
진정한 의원으로서 헐 일이라고
지금까지 3선을 하면서 비비는것을
전혀 싫어한다는 의원님
당신을 존경합니다.
가슴에 뺏지 달면 누구나 어깨에
힘주고 말투까지 힘주어가면서
유세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분 들이 많은 반면에
의원님께서
진정한 우리의 대변자이십니다.
공과 사는 구별하여야 합니다.
봉사부장 차량으로 지장재일 차량운행을
한다면 그것은 공덕에 포함 될 수 있지만,
그로인해 어떤 말을 듣거나, 댓가가 있었다면
그것은 공덕이라 할수 없겠죠.
공(지은공)과 사(사례할사)는 구별하여야 합니다.
아~~
이미 버렸노라...
공(공덕)이 사(버릴사)가 되었으니
나는 이미 한 것이 하나도 없도다.
공 이여~
공 이야,
사~여
사 이니라....
아침부터 쉰소리 하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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